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
제주도 가는 것과 크게 차이가 안 나는 거리에 이국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후쿠오카
비행깃값도 저렴한 편이고 비행거리도 제주도와 크게 차이 안 나서 많은 한국 사람들이 여행하는 곳이다.
덕분에 한국인에서 인프라가 잘 되어있어서 일본어나 영어를 못해도 여행할 수 있을 정도이다.


후쿠오카 공항 도착 후 수하물을 찾아 나오면 생각보다 좁고 공사 중인 공항 내부가 펼쳐진다.
나오자마자 우측으로 북문 쪽으로 가면 된다.
그쪽에 안내판에 영어로 셔틀버스라고 적혀있는데
INT'L ↔ Domestic
(Subway Fukuokakuko Station) 이라고 되어있다.
역명은 지하철 후쿠오카 공항역이다.

자세하게는 북문 출구로 나가 길을 건너고
셔틀 타는 곳이라고 안내 표지판을 계속 따라가면 된다.
버스 모양의 안내가 있으니 영어를 몰라도 크게 무리가 없다.
6월에 왔을 때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는데 10월에도 여전했다.
잘 모르겠다면 캐리어 끌고 가는 한국 사람들 많이 걷고 있을 테니 따라가면 된다.

횡단보도를 한번 건너야 하는데
대기할 때 우측으로 택시 타는 곳이 있으니 참고

택시 타는 곳도 사람이 많았고 줄도 꽤나 서있었다.

횡단보도 왼쪽으로 보이는 곳이 셔틀버스 줄

내가 도착한 시간은 토요일 저녁시간이었고 비행기가 몰리는 시간인지
무료 셔틀 한 대를 보내야 했다.

배차간격은 10분
차에 타면 소요시간은 약 10분 정도 되었다.
그래도 버스가 두 개가 연결된 구조라서 수용인원은 꽤나 넉넉한 편이었다.

뒷좌석이 있는데 사람들이 짐이 많거나 캐리어가 있어서 그런지 뒷좌석으론 잘 안 오려고 했다.
난 기내용 캐리어 하나여서 들고 자리에 앉아서 갔다.


사진에서처럼 국제선 출구에서 지하철이 연결된 국내선으로 이동한다.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그렇게 국내선 출구에 내려주신다.

지하철로 우르르 몰려가는 사람들

도착하고 나면 정면에 지하철 역이보이니 그쪽으로 이동.
사람들 이동하는 대로 따라가면 된다.



내려가서 표 구매하려는데 보인 자판기
자판기의 나라답게
아이스크림 자판기, 모찌 자판기, 생오렌지 주스 자판기까지 있었다.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바로 줄을 안 서고 사진을 찍은 다음에 줄을 서려고 하다가
생각해 보니 트래블 월렛 카드가 있어서 그 카드로 개찰구 단말기를 통과하려고 했으나 먹통이었다.
그 모습을 본 역무원이 이쪽에 찍으라고 카드 대는 곳을 보여줬는데 거기에 찍으니 잘 결제가 되었다.
톈진까지 요금은 260엔. 주요 역인 하카타, 텐진이 다 같은 가격이라고 한다.
나는 조금 저렴한 숙소를 잡기 위해 그 다음역인 아카사카 역으로 숙소를 잡았는데
똑같이 지하철 요금이 260엔 이었다.
항상 타국에 가면 모든 교통수단을 경험해 보려고 하는데
6월엔 패키지로 와서 바로 패키지용 버스를 탔고
그 이전엔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하카타로 넘어갔었다.
그리고 지하철과 버스로 돌아다니고 돌아올 때 택시를 한번 타봤었다.
공항에서 지하철은 안 타봤었는데 이번에 클리어했다.
아마 택시 다음으로 가장 쉽게 도심으로 가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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