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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

[베트남] 하노이 서호 피자 지옥에서 온 감자튀김(Crust Pizzaria)

by 라칸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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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한 달 넘게 거주하며 직접 체험한 식당 리뷰

사진이랑 결론부터

 


 
 
 
 
 

지옥에서 온 감자튀김

Crust Pizzaria

3 Ng. 12 Đ. Đặng Thai Mai, Quảng An, Tây Hồ, Hà Nội, 베트남

 
항목
별점(0~5)
체크 부분
의견
 
다타서 맛을 느끼기 애매함
가격
음식 가격
감튀 2천원인데 그레이비스소 4천원
분위기
★★☆
인테리어, 의자, 집기류 등
힙한 인테리어
서비스
★★★
친절도, 주문 방식, 응대, 계산 방법
밝고 활발한 직원들
위치
가는 길, 주차
길이 좁고 저녁엔 가로등이 몇개 없어서 많이 어둡다. 사람들 왕래도 없음
대기시간
★☆
영업시간, 입장 대기, 음식 대기
자정쯤 방문, 거리자체에 사람 없음
총평
별점 평균이지만 주관적인 생각으로 마무리하는 점수
피자에 대한 평은 좋아보이나 내가 시킨 사이드는 최악이었음
괜찮은 분위기지만 늦은밤엔 샛길이고 가로등도 별로 없어 주의
(구글평점 검색하니 피자는 괜찮다고들 한다)

그냥 잠들기 아쉬워서 호텔 주변 산책이나 할 겸 돌아다니려고 11시 반쯤 나감.

옆으로 웬 어두컴컴한 샛길이 보이고 안에는 간판 몇 개가 보여서 홀린 듯 들어감(원래 그런 로컬 분위기 좋아하고 찾아서도 가는데 이런거 와이프한테 얘기하면 위험하다고 혼남)

자정쯤 돼서 그런지 도로 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식당에 들어가는 동안 지나다니는 사람 한 명도 못봤고 가로등도 몇 개 없어 점포의 불빛으로 시야가 밝혀지는 좁은 길이었다. 차가 한대 지나갔는데 차 한대

피자집 두 개랑 식당 몇 개 더 있었는데 피자집 제외하고 다 마감이었음.

가게를 확장했는지 홀이랑 주방이 같이 있는 가게 옆으로 홀만 있는 식당이었고 잘 돼서 확장했겠지란 생각에 입장

홀이랑 주방같이 있는 곳은 사람이 없었고 홀만 있는 쪽에 유럽 쪽 커플이 있었는데 정리하고 나오고 있어서 그쪽으로 들어감.

맥주만 시키긴 뭐하고 피자는 조금 헤비해서 사이드랑 맥주로 주문.

여기는 맥주를 항상 상온 보관하고 얼음에 타먹는데

나는 이게 맥주 맛이 밍밍해져서 안 좋아하지만 선택권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먹음

(현지 식당 말고 관광지로 유명한 곳 가면 가끔 맥주 자체를 시원하게 주는 곳도 여럿 있음)

그리고 사이드로 시킨 감자튀김에 그레이비소스 추가 메뉴가 나왔는데

..................

사진에서 본 것처럼 지옥에서 온 감자튀김이 내 앞에 주어짐.

암만 봐도 이건 아닌 것 같았다.

그래도 배부르고 맥주만 먹으려고 했는데 애매해서 그냥 시킨 거라 딱히 화도 안 남.

아마 배가 고팠으면 가서 개지랄했을듯?

그래도 비용을 지불하는 거니까 안 탄 부분으로 소스 좀 찍어 먹었는데 그레이비소스는 그냥 평범했다.

감자튀김도 태우지만 않았더라면 낫배드였을텐데 아쉬웠다.

가격은 기억에 감자튀김이 39,000VND(약 2,100\)

치즈소스나 그레이비소스 추가하면 70,000VND(약 3,800\) 추가였나?(좀 가물가물함)

그레이비소스 추가해서 109,000VND(약 6,000\)이었는데 이 돈이면 전에 먹은 숯불구이 두 가지 종류로 시켜 먹을 수 있음

검색없이 그리고 계획에 없이 들어갔지만 많이 아쉬운 식당이었다.

(구글 평점 검색하니 피자는 괜찮다고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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