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궁 스타벅스

뉴스에서도 나오듯 일본 신사를 방문하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각 신사마다 모시고 기리는 분야들이 다르고

야스쿠니 신사는 전쟁범죄자들을 기리는 신사라서 논란이 되는 것이고,

여기는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학업 주로 대학 진학이나 전문자격 합격 등의 성취를 기원하는 곳이니 크게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우리로 치면 수능 전 수험생의 부모님들이 절에 가서 기도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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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후 텐만궁

혹은 천만궁이라고도 부르며 학문의 신을 기리는 곳이다.

다자이후 천만궁

4 Chome-7-1 Saifu, Dazaifu, Fukuoka 818-0117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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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패키지 투어를 이용했고 저 아래서 버스를 주차하고 걸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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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끝에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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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특유의 구조물이 보이기 시작

몰랐는데 저걸 '토리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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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세대 건축가로 분류되는 구마 겐고의 작품인 텐만구 스타벅스

여긴 내려오는 길에 찍은 사진으로 조금 더 자세히 설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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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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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광객도 많았지만 생각보다 일본 사람들도 많았다.

해외 관광객 30: 일본 사람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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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여기서 손을 씻고 들어갔다.

그래서 따라서 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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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의 머리랑 뿔 부분만 황금색으로 변했다.

머리랑 뿔을 만지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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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참고 만지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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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이 예쁘게 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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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는 작은 식당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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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좀 알면 좋을 텐데

모르긴 해도 좀 비싸다는 건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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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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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작은 황소보다 이 황소가 더 유명한데 줄이 10미터는 서있었다.

그래서 옆에서 잠깐 사진만 찍고 이 황소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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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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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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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인테리어로 유명한 다자이후 스타벅스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구마 겐고의 작품이다

'삼저주의'로 유명한 건축가이다.

삼저주의는 작고, 낮고 느린 세 가지의 건축 철학을 갖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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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 가게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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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지만 귀여웠던 인형가게

딸이랑 왔으면 못해도 하나는 집어야 탈출이 가능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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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인지 결정인지 파는 곳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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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유명 모찌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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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

오랜만에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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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운 인형들이 많아서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여기서 미피는 안사고

다른 데서 키티 인형으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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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옆에 작은 미피 가게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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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뭘 찍은 거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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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어리가 있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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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 한 잔이 너무 당겼지만 컨디션이 별로라서 술을 패스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쉬운 듯

어차피 안 좋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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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주차장쯤 다 와서 본 건어물 가게

호객으로 맛보라고 오징어포 같은 걸 나눠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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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면 반드시 우메가에모찌(매화나무가지 떡)를 먹는다고 한다

그 모찌를 먹으면 병마를 물리치고 정신이 맑아져서 공부가 잘된다나 어쩐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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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을 갖고 간 게 아니고 그냥 유명한 관광 코스라길래 그리고 일정에 있던 코스였는데

그냥 생각만큼 이었다.

막 좋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았다.

주변 사람이 가고 싶어 한다면 한두 번 정도는 따라가서 같이 볼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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