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롯데마트
베트남 여행을 마치며 회사, 직장동료, 어린이집 선물 등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사는 곳으로 추천!
로컬보다는 가격이 조금 있지만 한국물가와 비교하면 충분히 저렴하고 더 믿을만해서 추천하는 장소
카트를 가득 채우더라도 부담감은 한국의 반도 안 된다.
나도 먹고 선물도 주면서 직접 경험해 본 베트남 롯데마트 쇼핑 리스트.
하노이 롯데마트

54 P. Liễu Giai, Cống Vị, Ba Đình, Hà Nội 100000 베트남
위치는 큰 교차로 주변에 있고 마트는 지하에 있지만
위로는 롯데호텔이 같이 있어서 한국 사람이 많이 보이는 편.

한국 마트나 역 앞에 택시가 모여있듯
여기 베트남은 그랩 오토바이들이 엄청 늘어서 있다.


한류를 좋아하고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경향이 많아서 김치가 들어간 음식이 꽤나 많았다.

1. haohao라면
분홍색으로 된 포장지가 제대로다. 다른 건 안 먹어봤음.
새우탕 안 매운맛이라고 보면 된다.
조금 짠 감은 있지만 물양을 조절하면 되고 아이가 먹기에도 맵지않는 듯 해서 맛있게 먹었고
해외라 입이 터진 건지 베트남의 1인분 식사량이 한국의 1인분에 비해 살짝 부족한 감이 있어서
베트남에 있을 때 껌땀을 포장해 올 때마다 한국라면이 조금 질릴때면 이라면과 함께 밥을 먹었다.
그럼 배부르고 딱 맞음.
다른 얄궅은 과자들 줄이고 이 라면만 박스로 사 왔다.
가격은 3,600베트남 동으로 원화로 환산하면 2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2. 커피 조이 과자 (Coffee joy)
누가 봐도 커피랑 단짝인 느낌인 이 과자
'커피 맛 빠다코코넛'으로 충분히 맛을 상상 가능하다.
가격도 저렴한데 여러 개 들어있어서 소분해서 나눠주기도 좋고
맛도 크게 튀는 맛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에게 불호가 없을 맛이다.
이것도 여러 번 베트남 방문하면서 계속 사 왔음.
3. 그레이 치즈크래커
치즈를 안 좋아하는데 선물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크래커
이거랑 비슷한 치즈 과자로 anh이 있다.
anh은 곡물 크리스피 롤이 치즈 코팅이 된 느낌!
그래도 평들은 대부분 나쁘지 않았다.
단짠단짠+고소한 치즈가 들어있어서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괜찮다고들 했다.

4. 매직크림
어릴 때 학교 뒷문 문방구에서 먹던 그 과자가 보여서 집었다.
다른 맛은 안 먹었는데 초코맛은 먹었던 것으로 기억
정확히 과자 이름이 이거와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생김새가 비슷하다.
온갖 고급 초콜릿과 디저트들을 먹어봐서 고급으로 변한 입맛에는
그냥 싸구려 초코과자였지만 그래도 향수 가득한 맛이었다.

살려달라고 하는 바구니
안될 것 같아서 바로 카트로 교체하러 갔다.


마트라 그런가 과일들의 가격이 은근 있었다.
과일들은 그냥 시장에서 사는 게 훨씬 저렴했다.
하지만 고퀄의 과일을 원한다면 여기서 사는 게 더 이롭다.

이 외에도 초코파이 비슷한 과자
오예스 비슷한 과자들도 있었고 가끔 한두 개씩 사봤지만
이거다 싶은 맛은 아니어서 다루지는 않겠다.
+코코넛 칩, 두리안칩등 여러 개 있었지만 다 추천할 만한 맛은 아니고
그냥 한 번 정도 경험에 의의를 두어야 하는 맛이다.
개인적으로 비추
그냥 한국 초코파이나 오예스, 몽쉘등이 더 나은 듯
길들여져서 그런가?

이랬던 카트가

이렇게 불어났다.
늘어가는 선물들
캐리어 하나에 옷들도 있는데 그걸 알면서도 멈출 수가 없었다.

약 백만동이 나왔는데
편하게 계산하려면 20을 나눠주면 된다.
실제로는 더 비싸지만 계산의 편의성을 위해
(EX : 100,000VND ≒5,000\)
아무튼 이렇게 많이 샀는데 한국 돈으로 5만 원 조금 넘는 가격
아마 저렇게 한국에서 장 봤으면 10만 원은 그냥 넘었을거다.
물가 차이로 쇼핑할 맛 나는 베트남


이거 산 것들 보면서 캐리어에 테트리스 할 생각하니 막막했다.
+망고젤리 좋아하면 망고젤리도 많이 사 간다고 한다.
브랜드는 coowy
흔히 탑 젤리라고 많이들 부름
개별 포장지에 TOP FRUIT라고 되어있다.
근데 롯데마트에는 못찾은건지 없던건지 안보였다.
추가 팁
잘 모르겠으면 그냥 각 코너마다 한국인들이 쓸어가는 상품들을 눈에 잘 띄게 비치해뒀으니
그대로만 사 가면 아마 절반 이상은 성공일 것이다.
많이 사 가는 데는 이유가 있고 그만큼 판매량으로 이어지니
마트에서도 그렇게 비치하는 것일 듯.
물가 차이로 쇼핑할 맛 나는 베트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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