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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

[베트남] 하노이 현지인 술집 하이솜 맥주

by 라칸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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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받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현지인들이 바글바글한 로컬 맛집 느낌의 술집이 보였다.

그래서 바로 들어갔던 곳

하이솜 비어

Bia Hải Xồm 45 Trần Thái Tông

Bia Hải Xồm 45 Trần Thái Tông

45 P.Trần Thái Tông, Dịch Vọng, Cầu Giấy, Hà Nội, 베트남

23년 9월 7일 방문

 

https://blog.naver.com/ldc0630/223639564203

 

한국에도 가끔 1층에 데크를 깔고 천막을 쳐놓고 날 좋을 때 오픈하는 오픈형 술집이 있는데

날 좋을 때는 그런 곳은 항상 만석이다.

그런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건 그 느낌을 초월한 술집이었다.

천장이 열리는 컨버터블 식으로 되어있고 심지어 가게 규모가 어마어마함.

날 좋으면 열리고 비 오면 닫는 느낌이었다.

방문한 날은 천장이 다 트여있었고, 베트남답게 옆 창은 당연히 없었다.

방범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하다.

 

[베트남] 하노이 현지인 술집 하이솜 맥주

마사지 받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현지인들이 바글바글한 로컬 맛집 느낌의 술집이 보였다. 그래서 바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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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상의를 안 입으신 분도 있고 왜 입었는지 모르게 가슴까지 다 보이게 올리신 분도 계신다.

쇄골이랑 어깨보호가 목적이신가?

아무튼 그런? 현지인들만 가득했던 곳

가게는 엄청 시끄럽고 왁자지껄한 분위기였다.

그런 현지인 느낌을 느끼러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너무 시끄러웠단 거?

좋게 말해 로컬 느낌 가득이지 그냥 시장통이었다.

방문일에는 저렇게 축구 경기를 보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골 먹거나 공을 뺏기면 탄식을 하고 욕도 하면서 소리도 치고,

골 넣으면 같이 환호하고 하는 모습.

다 같이 모여서 맥주 마시며 스포츠 관람하며 즐기는 건 만국 공통인 것 같다.

 

배부른 상태라서 맥주에 감자튀김 하나만 간단하게 주문했다.

그리고 먼저 나온 병맥주

역시나 시원함은 찾아볼 수 없었고 얼음 가득한 컵에 타먹어야 했다.

참고로 베트남 물은 한국보다 석회질 함량이 5배 이상 높아서

이런 곳에서 얼음을 잘못 먹을 경우 흔히 말해 물갈이라고 하는 복통과 설사로 여행을 망치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특히 어린아이들과 같이 간다면 더더욱.

첫 번째 사진처럼 바깥에 오토바이들이 가득한데 이분들은 가만 보면 음주 운전이라는 개념이 없는 것 같다.

내가 알기로는 음주 운전은 처벌이 꽤 심한 거로 들은 것 같은데?

당연히 오토바이나 차가 날 피해 갈 거라고 생각하고 다니는 건데

실제로 베트남 사람들도 그냥 내 걸음걸이 대로 멈추지 말고 가라고 한다.

알아서 피해 간다고

길거리 다닐 때 괜히 더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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